평창 전원생활과 특수작물

오래된 고추건조기 모터를 교체했습니다 메인휴즈 나가서 테스터로 체크 모터이상으로 확인후 송풍기 탈거 별로 복잡한건 없네요 송풍기 분해해서 모터 구입 모터값 187000원 택배비6천원 들었습니다 오래된거라 용량이 오버되지만 그냥 사용합니다 문제 생기면 콘덴서를 교체하면 될듯~~~ 전화상으로 도움을 주신 한성건조기 직원분 감사합니다

노루궁디 버섯산행~~~ 간만에 동창들과 산초두부구이 송어회에 한잔 했습니다

평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받아온 미생물 살포 했어요 기술센터에 미생물센터 확장운영 합니다 지난주 비온뒤 땅에 습기가 높고 기온이 높아져 40프로 미생물을 4000리터 살포 했습니다 미생물은 미부숙 퇴비 유기물을 분해하여 땅을 살려줍니다 작물을 건강하게 해줍니다 작물의 맛과 당도를 좋게 합니다 알면서 실천 안하는건 농부의 자세가 아닙니다 경력이 30년인데 밭이 죽어있는 분들 소똥을 퍼부어도 병치레하는 밭 해마다 고추에 탄저가 오는밭 한두번 해보고 효과 없다는 분들도 작은밭에 꾸준히 실험해 보세요 눈에 보이면 생각이 달라질겁니다

거금 6만냥으로 충전식 전동분무기를 직구해봤다 밧데리 옵션을 높여 20암페어 제품을 신청했는데 16암페어로 왔다 대륙의 눈속임 상술은 여전하다 열어보는 사람이 거의 없으니까~~~^^ 그제품을 수입해 12~16만원 받는 국내 중소기업들에 비하면 애교수준 메이커 달면 20만원 후반에서 30만원도 넘어간다 메이커의 고유디자인이 있어 이해가 가기도 하지만 그대로 수입해 두배이상 폭리를 취하는건 심하다고 생각된다 농민은 봉이고 뭉쳐지지 않고 다수의 힘을 못내니까 소수의 이익집단보다 못한 한심한 대우를 받고도 화낼줄도 모르는 양같은 사람들이다 농민의 힘이 되어야할 농협조차 농민을 등치니 한심할 뿐이다 지친농군의 속을 간만의 비로 쉬며 송어회와 이슬로 달래본다~~~ 일본으로간 14호 태풍을 위하여~~~^^ 다음카카오..

지난번 비로 용천수가 왜 용천수 인지 제대로 보여 주네요 이무기가 튀어 나올것 같은 동굴에서 용의 입김같은 물줄기가 솟구치네요~~

동네 형수님들 8분이나 모셔 둘째물 고추를 땄습니다 3~4일 그늘에 숙성시켜 건조에 들어 갑니다 관주시설 덕분인지 고추가 탱탱하고 예쁘네요 가을에 비닐하우스가 완성되면 내년부터는 태양초로 말립니다 둘째물 고추 예약하실분은 010 5373 3718로 전화 주세요

사람잡는 초생재배 예초기질만 사흘째 동네분들이 보면 풀많다고 놀라죠~~^^ 수확기 근처에 제초제 안쓰는게 더 중요하죠 힘이 남아 그짓하냐고 합니다~~^^ 관주로 좋은것 먹였더니 풀이 더 잘크네요 관주통에 미생물 석어넣어 뿌리로 공급합니다 미생물 비료 직접만들고 있습니다 고추에는 고추부산물을 발효시키는게 가장 좋다죠 둘때물~~ 안보고 사간다는 둘째물고추 첫물은 과피가 두껍고 셋째물 부터는 씨앗이 많다죠 옛날 생고추로 사서 말릴때 이야기고 요즘은 가루로 사기 때문에 차이가 없답니다 다만 뒤로 갈수록 고추나무가 힘들어 합니다 (고추는 다년생 나무입니다 아열대에서는 엄청큰 나무로 자라죠~~^^) 청량고추도 조금 심었습니다 어제 그제 따서 말리려고 숙성 중입니다 생과는 3일~7일정도 숙성해 말려야 색도좋고 잘 말..

비오기전 첫물을 따고 드물게 고추가 익어갑니다 비가계속내려 일이밀려 초생재배 꼴이 말이 아니네여 물빠짐이 정말 좋은 밭이라 관주를 열심히 해도 키가 적당한 정도네요 올해 다른집들은 어른 키만큼 웃자랐어요 관주하며 좋은것들을 물에섞어 먹여 고추가 탱탱하고 윤기가 흐릅니다 말리는 노하우가 더해져 좋은 고추가 됩니다 따놓은 첫물은 아직 숙성 과정이라 며칠후 말리기 시작 합니다

마지막 3차배추 162구 포트 65판이 침지를 마치고 밭으로 나갑니다 영양제와 살균제에 뿌리를 침지해 나갑니다 태풍이 오던말던 이럴때 배추를 침지해 심어놓으면 100프로 활착에 성공 농부는 한시름 놓습니다 초세확보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올해는 대만 수출물량까지 더해져 꽤되네요 올농사 후기작이 기대됩니다/~

식물성과 송어아미노산을 발효시키고 있습니다 잎으론 비료살일이 거의 없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