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전원생활과 특수작물

올해는 가뭄에 풀이 덜 무성 하네요 헛골 예초기 돌리고 거름을 많이 넣었더니 곁가지가 무성해서 손뜯기 하고 포기사이 풀도 손뜯기 해줍니다 지난겨울 기술센터에 외국인 근로자 신청해서 이번달에 라오스총각 아난을 배정받아 일손을 거들어 줍니다 작년 동네에 왔던 필리핀 총각들 보다 부지런 하네요

무농약 2년차인데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졌어요 무농약이 노력, 노동에 비하여 제값 받고있는지? 모양 크기를 시장 농산물과 비교하는 소비자의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개선해야 하는데 판매처에서 오히려 소비자에 끌려가는 모양새가 많아 농가들이 힘들어진다

감자 고추 잘자라요 텃밭 브로커리도 몇번째 잘땄어요~~

육백마지기 풍력발전기 바람개비가 바라보이는 두만이마을 밭에 몇년만에 돌아왔다 잡초 무성한 밭에 또 김장배추를 심을 예정이다 물이 귀해서 여름 장마통에 어떻게든 길러내야 된다

올해도 미생물농사 gcm미생물, 토착미생물,부터 배양 시작하여 밭만들때 살포후 경운~~ 상반기 모종농사 진행 옥수수 7봉×4000개 모종 심고 고추는 만주좀 더된다 내일부터 날풀리면 모래쯤 심기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날씨가 왜 이모양인지 어제 청옥산에 눈내리고 울 동내도 영상 4도정도 이 온도엔 냉에 강한 딸기도 이 기온이면 생명활동 정지 아열대 작물고추는 10일정도 생육정지되고 냉해를 입게된다 영양제로 생육을 몇번 도와줘야 겨우 정상으로 돌아온다 늦춰심는게 훨씬 좋은선택이다 심고 초세 탄력 붙여서 두달내 고추농사 80프로 완성된다고 보면 된다 배추 125 포기 브로커리 125포기 중국브로커리 125포기 황보배추 300포기 속노랑 수박 10포기 두백이 분감자 300평 심었고 왕부추 100평 이넘은 판로가 ..

올해 채리 접목묘~~ 사촌형님이 대목을 40주 주시고 50주는 유농부랑 공동구매 김여사 채리묘 압사시키려 브로커리를 마구심음 작년 고추밭 한쪽에 심었더니 빈골도 많은데 굳이 채리첩목골에 브로커리를 심음~ 저 넓은 고추골에 배추를 외줄로 심음 ~ ~헐~~~왜 이러시나요~~ 우리부부 노후 연금인데~~~ㅠㅠ

채리 접도 붙이고 바쁜 농부의 봄날이 흘러 가네요 옥수수는 일괄 수확을 위해 모종으로 심어요 삼일정도에 완전히 수확해요~~ 고추는 5월 10일 경에 심어요~~

춘삼월이 도래하여 똥거름 살포합니다 복돌이도 똥강아지가 되네요~~ 삼삼오오 아낙들이 냉이캐러 다닙니다

지인이 한차 가져다준 사과나무 화목자르고 영농교육받고 똘이장군 산책 시키고 눈내린 겨울밤 향토시인 예술인들과 밤늦도록 이야기 나누고 겨울곰이 된것같은 시골농부 겨우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