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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평창농부의 여름

무농약 홍고추따서 말리고 고추골 풀깍아주고 무농약 꽈리고추따고 선별해 박스작업 하고 무농약 무 톤빽 작업해 납품하고 틈나는데로 스프링클러 돌리고 고추밭 관주하고 쉴날이 없네요 고추가루용은 꼭지따고 건초용은 그냥 말려요 고추나무에서 반정도 말라버린것도 많아요 농촌일손이 부족해서 첫물 둘째물 몰아서따요 그러니 수확도 줄어요~~^^ 홍청양 벌래먹은거 하나 발견~~^^ 홍초도 탱탱해서 골라서 시장 보내본다고 골라보는 김여사 홍초용 품종이 따로있어서 가격 안나온다고요~~^^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김여사님~~^^청양고추밭 청초로 내보내도 익는게 많이 나오네요 골이 넓어 관리기제초 좁은골은 예초기로 쓩쓩~~ 올해 귀하신 무농약 무 키로급 이상 톤빽 3자루 납품하고 작은무도 작업해 달래서 2자루 더보내고 추석이후 9월..

미탄골 농사 2024.09.12

뒷벌밭 김장배추 심었어요

뒷벌 2차 김장배추, 베타카로틴 항암배추도 심었어요 타이밍이 예술~~~ 심는날 비오고 다음날도 비오고 비와서 전날 친구 감자캐다 캔슬된 인원 15명 받아서 보슬비 맞으며 하루에 16필 모두 심었어요~~ 2일정도 흐려서 2밭에 윗쪽 내밭에서 100미터 정도 물을 끌어다 스프링클러 설치 제일 큰밭은 못다했는데 엊저녘 오늘새벽 또 비님이 대지를 적셔 주네요~~ 이렇게 기적같은 도움받기 쉽지 않아요 무덥고 맑은날 심었으면 물주고 심었다 해도 살리기 엄청 힘들고 절반 가까이 죽였을 겁니다 고랭지쪽에서 폭염에 다죽이고 보식하고 또 말라죽어 배추모가 동이 났다고 입소문이 전해 오네요 비맞고 잘살았어요 그제 스프링클러로 적셔 놓고 엊저녘부터 오늘 새벽까지 비맞았어요 흐믓한 김여사~~이렇게 연결된 친구밭 3밭에 김장배추..

미탄골 농사 2024.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