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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자란 풀 고추초생재배

두달의 장마와 태풍에자란 풀 고추 초생재배~~ 농부가 고추 수확기에 제초제 한번 안친다는 건 노동이 수반된다 그러나 소비자에게 가는 혜택은 제초제 성분없는 고추를 고추가루를 먹는다는 것 얼치기 농부는 동네에서 밭관리 안하는 농부로 낙인이 찍힌다 직거래로 대부분 농산물을 처리하는 농부는 내 농산물은 더 특별하게 기르고 싶다 그러나 특별한 농산물 만큼 보상이 없다면 언제 맥빠져 제초제통 메고 편한 농사로 향할지 알수없다 내 농산물 드시는 분께 모양과 크기로 품평받는건 사양하고싶다 다만 분명하게 더 맛있고 안전하개 기른다고 자부할수 있다 그게 얼치기 농사꾼의 농산물 가치 기준이기 때문이다 두배정도 가격이 보장되면 더 가치있는 농산물을 만들어 낼수 있다 그러나 요식행위인 인증을 받으라면 사양하고 싶다 한두 가지..

미탄골 농사 2020.09.05

파수꾼 곰탱이 영광의 상처

밭 파수꾼 곰탱이가 옥수수 밭에 들어온 약탈꾼과 심하게 한판 했네요 곰탱이딸 복희도 물렸네요 노련한 사냥꾼 곰탱이 복희가 이정도면 만만치 않은 넘인데 아마 물려 죽었을것 같아요 복희 얼굴에 피의 양으로 봐서 도망 쳐도 야생에서 살아남기 힘들겁니다 3년 전부터 옥수수를 야금 야금 먹던 오소리나 너구리 가족으로 추정되네요

미탄골 농사 2020.08.15

찰옥수수 초생재배

찰옥수수 미백2호 초생재배 하였습니다 풀이 마구자라 예초기로 베어 줍니다 제초제 안친다는건 엄청난 노동으로 이루어 집니다 8월초중순 수확 작업 할 걸로 보이네요 제일 뜨거울때 또 땀좀 빼게 생겼네여~~ 준고랭지에 석회암 토질이라 맛보면 딴동네 옥수수 못드십니다~ 큰 일교차가 달고 고소한 옥수수를 만듭니다 저녘에 추워서 이불없이 못자는 동네 입니다~^^

미탄골 농사 2020.07.21

찔레꽃피면~~

찔레꽃피면 동강의 쏘가리가 산란 준비에 들어갑니다 쏘가리의 사랑이 시작 되는거죠~~^^ 청옥산자락 두만이마을 해발 700미터에 찔레꽃이피면 콩팥의 파종이 막바지에 이르러 농부들이 바빠집니다 멀리서 딱다구리소리가 들려오고 뻐국이가 남의둥지에 몰래낳은 알들이 깨어납니다 미탄농부는 고추순을 따주고 포기사이 풀도 뽑고 지주대랑 고추줄도 쳐야 합니다 오늘은 두만이마을 고랭지밭에 비료살포하고 로터리 골그리기 작업을 합니다 며칠후 비가 조금 땅을 적셔주면 비닐 멀칭을 합니다 그리고 배추가 심어지죠~~^^

미탄골 농사 2020.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