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농약 인증서가 며칠전 도착 했어요
올해는 옥수수 감자 부추 고추 무 배추 인증 받았어요
올해까지 열심히 해보고 가격 매리트 없으면
인증은 품목을 확 줄일 생각입니다
몇배 힘들게 농사 지어서 가격이 보상 안되면
집사람도 저도 너무 힘들어서요
농사 규모를 조정하는게 합리적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소비자인식이 따르지 않아 수집벤더들도
품질기준이 크기를 기준 삼는다면
로스로 30프로씩 내버리고 그것을 만을 보상받는
가격 책정이 합리적일 수는 없거든요
시기상조라는 생각이 드네요
건강을 생각 하시는 분들이 늘어가는건 맞지만
전업농으로 할수있는 품종이 제한적 이네요
관행농도 pls적용으로 저독성 농약으로 바뀌어
차별점이 줄었는데 비료 사용도 제한적인 상황에
크기가지고 관행농과 경쟁하려는 판매처들의 방향은
크게 잘못 된 겁니다.
친환경 장점을 부각 시켜야지
약점으로 농민 희생을 강요 하는건 맞지 않아요
판매처들도 어려운 점들이 있겠지만
우수한 농가들이 저처럼 많은 부분을 포기하게 될겁니다
시장을 개척해온 선배님들의 노고를 알고 있지만
국내 시장 상황은 많이 어렵네요
독자적 판매망을 가지고 적용하지 않는한
재배가 쉬운 잡곡과 이른봄 늦가을 작물이 맞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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