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키 엄마에 진도아빠라고 데려온 진도스키 고미는
아빠가 진도라는 확신을 못하는 숏다리다
이번에 처형네서 3개월만에 GG 치고 데려온 강쥐는
털을 깍아놔 확신할수 없지만 풍산개 외모에 리트리버
성격을 지닌 3개월짜리 젓니도 덜자란 애기강쥐 인데
덩치는 만 1살 고미를 넘어섰다 천방지축에 순한성격이라
말티스 6개월짜리에게도 밀려 막내 서열이다
처형네서 부르던 복순이는 이동네 동명 아주머니들 때문에
우리 딸들이 산이로 개명했다
풍산개라 하기엔 귀가 크고 덩치도 리트리버 급이다
리트리버라 하기엔 귀가 서고 있어서 또 꼬리도 말려있다
성격은 리트리버에 가깝다 여러모로 연구 대상이다
구정에 친구녀석이 데려다는 말치스 1쌍은 숫넘이 1.5살
치우 암넘은 예삐 6~7개월 초경을 며칠전 치렀고 아직
숫처녀이다
숫넘은 점잔하고 암넘은 촐랭이다 시골에서 손이 많이가
기르기 부적합이라 누구든 데려 간다면 환영이다
전주인 친구에게도 그렇게 말해 두었다 집이 비면 많이
짓어서 맞벌이 친구네서 파양된 아가들이다
곰이 산이는 평생 나랑 산에도 다니고 밭에도 다닐 넘들인데
산이가 털복숭이라 걱정이다 진드기 도깨비풀씨...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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