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탄골 농사

한파예보에 배추수확 서두릅니다

평창파머 2022. 11. 28. 04:36

내일 비소식에 한파예보까지 있어서 배추 수확을
서둘러 하고 있습니다
주말내내 작업 강행군 입니다
후배들 친구들 1톤 트럭 5대가 동원되고 배추따는
형수님들 5분이랑 따들이고 남겨진 배추들은
동태가될 예정입니다
기온이 며칠 풀리면  쌈배추로 출하 될수도 있겠지만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수확 야적 상태로 찬바람을 먹여주고
보온 오리털 이불로 덮어서 보관 합니다
오리털이불은 채리형님이 무가온 딸기하우스 하시다
철수하면서 선물하신 겁니다
배추야적에 쓰기에는 비싼 물건이지만
농부에게 배추보다 소중한게 있을까요

비닐하우스에도 차위에도 모두 배추네요
모두 14~15톤 되는거 같아요
이배추 정리하면 올해 농사도 마무리 됩니다

11월 서리와 찬바람에 맛있게 통이 들었네요
올해 들여놓은 배추절단기가 일손을 많이 덜어주네요
어느분이 왜 칼집을 안넣었는지 물어 보시더군요
바뿔때는 절단기로 잘라서 칼집을 추가로 못넣어 드려요

오늘은 김여사 칼맛본 배추도 있습니다
한통은 후배들이 참들고 놀러와 호기심에
절단기로 잘라 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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