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위한것들

사장이 되기까지 4탄

평창파머 2014. 1. 5. 03:39

 

 

 

 

[[마인드]] 25세 여 사장이 되기까지 4탄. < 남들과 하나만 달라도 살아 남는다 - 차별화 전략> | 도전 텐인텐
뉴욕의 크리스마스 | 조회 3748 |추천 8 | 2013.12.14. 04:14

안녕하세요.

 

텐인텐에 글을 쓸 때마다 설레고 가슴  떨리는 일인입니다.

 

 

오늘은 저의  4번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저는 전화기 라는 닉네임으로 6년 전에    1탄   2탄을 썼었고 ,

얼마전에 뉴욕의 크리스마스 라는 닉네임으로 3탄을 썼습니다.

 

 

부족한 글을 모두 베스트 글에 올려주신 카페 주인장님께 감사드리며.

누군가에게 나의 글이 힘을 주고 영감을 불어 넣을 수 있다는 것이 자판을 두드리는 손이 떨릴 정도로

가슴 벅찬 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10년 전 스무살 시절 저는 단 한푼도 없는 무일푼이었습니다.

 

그러나 곤히 잠든 새벽 3시에 깨워서 너가 원하는게 뭐지? 라고 물었을때도  <내가 원하는 것은 부자가 되는 것>이라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곧바로 대답할 수 있을 만큼  너무나 부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가지고 싶은 멋진   자동차가 있었는데 그 자동차가 길에서 지나가면  나도 모르게   따라 걸어갈만큼 간절했습니다.

 

제가  부자가 되어 얻고 싶은 것은 바로  "자유"였습니다.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자유.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 그것을 간절히 바랐습니다.

근육이완제를 먹으며   매일 10시간이 넘는  고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오직 그 자유를 얻는 방법에 열중하고 사색했습니다.

그리고 10년이 안되어.   32세라는 아직은 젊은 나이에 어느 정도의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되었습니다.

 

순두부 찌개집, 돈가스집 , 횟집 서빙,  건물 청소 , 전단지 알바를 했던 저는 이제 .

60평대 아파트와 상가 2채  그리고 국산차와 수입차 각각 한대씩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현금과 개인연금 보유로  은행사와 보험사의  VIP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5일 근무 주 2일 휴일이 아닌  주2일 강의, 주 5일 휴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렇습니다.

가장 소중한 자유를 얻게 된 것입니다.

 

저는  참 소심한 사람입니다.

100개의 응원의 덧글에 신나고 행복하다가도 한 개의 부정적인 덧글에 의기소침해져서

 글을 쓰는 용기를 다시 내는 데 2주나 걸렸습니다.  ^^ 

 

그런데도   제가 글을 지속적으로 쓰고자 하는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은.

바로 저의 과거 속 저의 생각 때문입니다.

 과거의 가난했던 저는 주변의 자수성가한 부자를 엄청 찾아 다녔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답했고 묻고 싶었습니다. 답답해질 때마다 대형 서점을 달려가서 책을 읽었지만.

그것은 항상 2%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자수성가한 부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기회를 얻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저의 글을 읽고 누군가가 단 한명이라도 좋은 자극을 받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저는 글을 쓰는 보람을 느낄 것입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단 하나만 달라도 살아 남는다 >입니다.

 

경제 위기와 불황의 늪이 깊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IMF시절 저는 중학생이었는데 그 때 반 친구들의 아버지들이

절반 이상 실직하셨던 끔찍한 기억이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동네에서 작은 가게를 하셨는데 너무나 힘들어 하셨고 그 이후  우리집 가정 경제도 무너졌습니다. 

 

그런데 요즘이 그 IMF  때보다 더 어렵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특히 자영업 ,자기 사업 하시는 분들이 느끼시는 체감 경기는 더 할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러한 경제 불황 속에서도 잘 되는 곳은 더 잘 된다는 것입니다.

 

잘 되는 식당은 30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고, 잘되는 쇼핑몰은 연매출 50억 이상을 달성하며 중국진출을 합니다.

잘 되는 한의원은 고가의 공진단을 하루에도 몇 십 박스씩 팔고 있으며 ,  잘되는  카페는 오전 11시부터 브런치 손님들로

북적이며 진동벨이 울려 댑니다.

 

그럼 그 잘되는 곳은 왜 더 잘되는 것일까요?

 

저의 생각에는

그들에게는  무언가 한가지 이상의 다른 점이 있다는 것, 바로 차별화 전략입니다.

 

저는 20대 때 3개의 사업(자영업)을 했었습니다.

 

1.  네일아트샵

2.  옷가게

3 .  입시학원

 

세 개의 사업을 하면서 깨달은 점도 바로 그 차별화   전략의 중요성입니다.

 

20대 초반 처음 시작했던 네일샵은  저의 경험 부족 때문인지 처음에는 잘 되지 않았습니다. 자본도  적었기 때문에

지금 생각해보면 참 어떻게 했나 싶을 정도로 가게 규모도 작았습니다. 7평 되는 곳에 월세도 50만원이었습니다.

 

손님이 오지 않는 가게에 앉아 미친듯이 연구를 합니다.

 걸을 때도 밥먹을 때도 오직 손님이 오게 하는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20권 정도의 책을 읽고 종이에 써가면서 드디어 정답을 생각해내었습니다. 

 

바로 모든 것을 손님의 입장에서 바라보기 입니다.

 

그래서 행동에 옮겼습니다.  우선  손님들이 앉아있는 자리에서 편안한 높이에  TV를 설치해서  케어를 받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젊은 분이 오시면 예능 , 어머님들께서 오시면 드라마나 토크쇼를 틀어 드렸습니다.

엄마를 따라 오는 여자 아이들은  공짜로 매니큐어를 발라주고 스티커를 붙여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아이가 자꾸 코코넛 네일샵에 가자고 엄마를 졸라서  일주일이 안되어 또 케어를 받으러 오시곤 했습니다.

 고등학생 자녀를 둔 손님들을 위해서 학생용 타이즈와 스타킹을 판매했더니 어떨때는 그 매출이 더 많았습니다.

 케어 받으시면서 발 피로를 푸시라고 김수자 발마사지 기계를 발 아래 두었습니다. 그랬더니 발이 피로하면 아직 관리 받을 때가 안되었는데도 오셨습니다. 

 

7평 남짓한 동네 작은 샵의 매출이 월 1000만원을 넘어가면서 .  3년 후에 가게 인수를 원하신는 단골 손님께

 저도 놀랄만한  권리금을 제안받고 넘기게 됩니다. 

 

 

다음은 옷가게 입니다. 여기에도 차별화를 두려고 했습니다.  옷가게 오시는 것 자체가 즐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그 중의 하나는 금요일 와인 이벤트입니다.  금요일은 오시는 분들께 와인을 드렸습니다.

옷가게와 와인이 언뜻 보기에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경기도 외곽 지역의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옷가게라.

손님들은 주로 아이 엄마들이셨고 무언가 재미있는 요소에 목말라? 계셨습니다.

 금요일마다 가게 안은 향 좋은 치즈와 와인드시는 손님들로 북적이며 다른 날보다 3~4배의 매출이 나오곤 했습니다.

또한 옷을 3벌 이상 사가시는 분들께는 귀걸이를 선물로 드렸습니다.  남대문 도매시장에 가면 알러지가 안 생기는 고급 은 귀걸이가 꽤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사은품이라고 해서 질이 떨어지지 않는 제대로 된 고급 디자인을 골라왔더니 그 귀걸이 때문에 3벌을 사가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이 옷가게 역시  바로 옆 와플 가게 여사장님께 권리금을 받고 2년 후 나오게 됩니다.

 

 

세번째 사업은 지금 제가 운영하고 있는 중고등부 입시 학원입니다. 

 경제 불황 뿐 아니라 정부의 사교육 억제 정책이 공격적으로 진행되어 사실 학원사업이 요즘 쉽지 않은 분위기 입니다.  그러나 저희 학원은 이번 겨울 학기 원생 모집을 100명 이상 접수받았습니다. 

 

이 역시 꾸준히 진행해온 차별화 전략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원이 학생들에게  <파라다이스>가 되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교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때로는 혼이 나고 잔소리도 들을텐데 우리 학원에서 만큼은 그러지 말아야 겠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저는 원장실에 있는 12개의  CCTV로 계단을 걸어 올라오는 우리 학생들의 발걸음과 어깨 늘어진 정도를 유심히 봅니다. 그 날따라 계단을 걸어 올라오는 발걸음이 느리고 무거워 보이고 어깨가 늘어져 있다면 무언가 고민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곧바로 원장실 바깥으로 나가서 그 아이의 책가방을 들어 주며 인사합니다.

그리고 교실 까지 따라가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별일 없는 지 묻습니다. 그 때  "사실은요..."하면서 고민을 이야기 하는 경우도 있고  나중에 조심스레 상담을 신청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최대한 학생 편이 되어 상담을 해줍니다.

 

시험이 끝나면 학원 옥상에 출장 뷔페를 불러서 파티를 하고, 우리  학원에 다니지 않는 친구들도 데려와서 먹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으쓱해져서 친구들을 데려 오는 데 그 때는 절대로 그렇게 따라온 학생들의 친구들에게 학원 홍보를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공짜로 먹는 것이 불편할까봐 반갑게 인사하고 많이 다 먹고 가라 한 후에 저와 강사님들은 살짝 빠져 줍니다.  저 또한 그런 이벤트를 할 때는 홍보의 마음을 가지지 않고 나의 아이의 친구들을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진행을 합니다.

 

저는 학생들의 수업에서 가끔씩   성공학 강의를 10분씩 진행합니다.

 왜. 열심히 살아야 하는지 왜 때로는 유혹을 참고 공부를 해야 하는지.

  그것을 스스로 깨닫기 전에는 성적이 오르기 힘들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입니다.

<졸업한 학생들이 가장 많이 다시 찾아오는 학원>

 제가 그동안 학원을 운영하면서 가장 듣기 좋았던 말입니다.

 

네일샵과 , 미용샵을 했을 때부터 학원 사업은 함께 해온 것이라서 벌써 학원 운영을 하지 8년차가 되어갑니다.

제자 들 중에는 벌써 아기 엄마 아기 아빠가 된  학생들도 있습니다.  아기를 안고 학원에 인사오는 제자를 보면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는 보람과 행복을 느낍니다.

 

 

얼마전 카운터 직원이 바뀌었습니다.

저희 학원은 대학교 휴학생들을 카운터 직원으로 주로 채용하기 때문에 복학시기에 맞추어

 일년에 한번씩  카운터 직원이 바뀝니다.  때문에 주로 20대 비슷비슷한 연령의 젊은이 들입니다.

 

 

얼마전  새로 온 카운터 직원에게 편의점에 가서 삼각김밥을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저는  강의가 있는 요일은 쉬는 시간이 거의 없이 연달아 3개가 진행되기에 중간에 밥을 먹을 시간이 없어서

늘 삼각김밥을 먹습니다.  그래서 항상 삼각김밥 심부름을 시키곤 했습니다.

 

그런데.  강의 중간 쉬는 시간에 새로 온 직원이 건네준 삼각 김밥을 받고 저는  놀랐습니다.

 

삼각김밥이 따뜻했던 것입니다.

 

그 전에 7명의 아르바이트 학생들이 건네주는 김밥은 한결같이 차가웠었는데 (편의점 냉장고에 있었을테니)

8번째 이 친구가 건네준 이 삼각김밥만이 유일하게 따뜻했던 것입니다.

 

-    이거 데운거니?

라고 물어보니     약간 멋쩍어 하면서    전자레인지에 15초 정도 데워왔다고 하더군요.

 

저는 이 친구를 남다르게 보기 시작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청소와 복사. 전화 업무 뿐아니라. 학생 등록 상황을

엑셀로 정리하여 모두 컴퓨터에 체계화시키고 있더라구요. 더 놀란 것은 우리 학원에 오는 중고등학생들의 이름을 모두 외워서  들어오는 학생들에게 한명 한명    인사를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이 친구 또한 차별화가 있는 남다른 친구입니다.

 지금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복사기를 돌리지만  머지 않아  큰 성공을 이루는 CEO 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은<단 1%만 달라도 살아 남는다 >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성공을 위한것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장이 되기까지  (0) 2014.01.05
25세 여 사장이 되기까지(2번째)  (0) 2014.01.05
사장이 되기까지 3편  (0) 2014.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