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탄골 농사

바쁜 평창농부의 여름

평창파머 2024. 9. 12. 06:20

무농약 홍고추따서 말리고 고추골 풀깍아주고
무농약 꽈리고추따고 선별해 박스작업 하고
무농약 무 톤빽 작업해 납품하고
틈나는데로 스프링클러 돌리고
고추밭 관주하고  쉴날이 없네요

고추가루용은 꼭지따고 건초용은 그냥 말려요
고추나무에서 반정도 말라버린것도 많아요
농촌일손이 부족해서 첫물 둘째물 몰아서따요
그러니 수확도 줄어요~~^^


홍청양 벌래먹은거 하나 발견~~^^

홍초도 탱탱해서 골라서 시장 보내본다고
골라보는 김여사 홍초용 품종이 따로있어서
가격 안나온다고요~~^^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김여사님~~^^

청양고추밭 청초로 내보내도 익는게 많이 나오네요
골이 넓어 관리기제초 좁은골은 예초기로 쓩쓩~~



올해 귀하신 무농약 무 키로급 이상 톤빽 3자루 납품하고
작은무도 작업해 달래서 2자루 더보내고
추석이후 9월말 마지막 작업예정~~

친환경 무는 머리 부분이 지저분하게 나온다
벌래가 확실하게 제거가 안되서 상처를 남긴다

혹독한 여름을 이겨낸 귀하신 친환경 무~~
미친짓 해보자는 심정으로 씨앗을 죽이고 또 넣고
3차례 파종 물퍼날라 주며 살려냈어요~~^^

고랭지 무밭 풍광이 예술입니다

올해는 꽈리 고추도 귀하신 몸~~
시장에 보내도 키로당 8000천냥~12000냥
골라낸 중품도 6000냥 나오네요~~
무농약으로 납품도 하고 시장으로도 보내고~~

상태 안좋은 무농약 청양고추도
골라서 납품 중품은 시장 보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