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인의 상식

DPI 란 무엇인가? 화소의(픽셀) 진실

평창파머 2014. 4. 7. 21:54

 

 

출처 다음지식인

chitos | 답변 757 | 채택률 72.3%

활동분야 : 하드웨어 |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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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I 란 무엇인가?

 

 

프린터를 살 때 보면 600 DPI, 1440 DPI하고 자랑하는 것을 보아왔을 것이다. DPI란 무엇일까?




큰 DPI 일수록 섬세해진다.

DPI

DPI는 Dot Per Inch 의 약자이다. 쉽게 말해 “1인치당 찍은 점의 수”이다. DPI는 인쇄물의해상력을 결정하는 단위이다. (1인치는 2.54cm이다. 서양사람들이 만든 단위인데 불편해도 어쩌리……)

300DPI는 1인치에 300개의 점을 찍는 밀도로 잉크 점을 찍어 인쇄를 한다는 뜻이다. 당연히 DPI는 숫자가 클수록 인쇄물이 더 정교해진다.


잉크젯 프린터는 종이에 작은 잉크 입자들을 발사해 번지게 하는 방식으로 인해 표시된 해상력만큼 실력 발휘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몇 DPI가 좋은 것인가?

일반적인 인쇄물은 200DPI면 좋은 품질이며, 300DPI를 넘으면 매우 우수한 품질이 된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보는 대부분의 인쇄물은 100~300DPI 정도를 사용한다고 한다.

잉크젯 프린터에 1440DPI라고 써 있는 것의 Dot는 실질적인 Dot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인 종이에 잉크 방울을 뿌려 구현할 수 있는 이론상의 수치이다. 그래서 실제로는 600DPI 잉크젯 프린터라고 해도 인쇄소에서 300DPI로 출력한 것보다 품질이 떨어지기도 한다. 잉크젯 프린터는 좋은 품질을 얻기 위해서 목표로 한 해상력보다 높게 인쇄 해야 한다.


같은 점으로 구성하더라도 원본의 데이터량이 품질을 결정하기도 한다.

Pixel to Dot

우리가 흔히 접하는 디지털 사진은 Dot가 아니라 Pixel에 색과 밝기 데이터가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1개의 픽셀보다는 2개의 픽셀이 두 배로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만약 10개의 점을 찍는데 1개의 픽셀을 늘려서 사용하는 것보다 10개의 픽셀을 사용하는 것이 더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충분한 화질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즉 인쇄시의 DPI도 중요하지만 원본 디지털 사진의 해상도도 그만큼 받쳐줘야 한다.


인화 사이트에 안내에서 종종 본 권장해상도

사진 인화나 인쇄

많이 사용하는 6x4인치 사진을 인화하는데 300DPI로 인화하려면 어느 정도 해상도의 사진이 필요할까? 간단하다. 6x300 = 1800, 4x300 = 1200. 1800x1200 해상도 이상의 사진이면 된다. 200만화소 디카를 약간 넘는 사진 크기인 것이다. 이런 해상도가 바로 권장해상도이며, 인화사이트의 안내에서 종종 봤을 것이다.

A4용지는 어떨까? A4는 8.25 x 11.75 인치이다. 300DPI로 인쇄는 3525 x 2475 해상도가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약 800만화소 카메라에 해당한다. (실제 인화는 필요한 해상도가 다를 수도 있다. 이것은 개략적인 소개이다.)

복잡한 DPI관련 이야기를 필수적인 부분만 요약해서 다뤄보았다. 인쇄나 인화를 자주 하는 분들은 기억을 해두자.

 

 

 

 

 

출처 다음지식인

그리운 거북이 | 답변 1300 | 채택률 68.8%

활동분야 : 강원도 | 강릉시
본인소개 : 야생화와 난초,그리고 사진과 여행을 좋아합니다

 

 

 

화소.. 솔직히 중요합니다. 특히 인화가 아닌 인쇄의 경우 매우중요해집니다.
지금도 가끔은 업체측에서 의아해하면서 요청을 합니다. 최소
600 만화소는 되야하는거 아니냐고 말입니다.
500만화소와 600만화소...100만화소차입니다. 무시할 수 없죠.

그러나
인쇄물은 오히려 3:2 보다 4:3 의 비율에 가까운게 많고 , 더욱이 실제 작업들어가면
오히려 4:3 의 비율이 덜 잘려 실제유효픽셀의
가치는 4:3이 더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600만화소가 화소가 더 많다며 장점으로 내세웁니다.

D4 사이즈가
아직 일반화되기 이전에 크게 인화해봐야 8X10 이었고 그나마 대부분 6x4 입니다.
6X4 권장해상도는 1024X768 입니다. 최소는
800X600 이죠.

인화시 어차피 10X15 가 아닌바에야 비율은 유효픽셀로만 따진다면 오히려 4:3 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 이하 사이즈는 아무리 화소 많아봐야 전혀 쓸모 없습니다.  웹전시시에는 관람자의 모니터가 커봤자
1280X1024 입니다.

업무로 사진을 쓰기 위해 고화소를 써야 한다면 당연히 고화소를 써야 하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디지탈이미지란게 재밌는게 더 높은 화소의 이미지라도 , 카메라의 등급(이미지처리엔진등)에
따라 대형인화혹은 인쇄시 그보다 낮은 화소의
이미지보다 퀄리티가 떨어집니다.

그러나 이런 건 겪기 전에는 받아들이기도 힘들고 따져보지 않으면 잘 모르죠.
그리고 그 보다는
스스로 합리화되는 걸 막는 자기 자신이 큽니다.
또 메이커야 팔아야 하기때문이고 , 유저들의 입에 놀아나는 모양새죠.

취미로
사진을 찍으신다면 아마도 10X15 정도가 가장 큰 축에 낄지 모르겠으나,
그 정도면 DSLR 이라고 가정했을 떄 300만화소 이상이면
화소딸린다는 소리 나올정도는 아닙니다
초창기 300만화소와 지금의 300만화소는 , 카메라와 인화기 모두의 디지탈프로세싱의 발달로 그
정도면 됩니다.

디카 초기 시절 화소는 디카의 구매조건에 매우 중요했습니다. 신제품이 나올때마다 늘어만가는 화소수는
메이커의
자랑이기도 했죠. 그러나 얼마전부터 취미로서의 카메라는 800 만화소면 끝이다란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800 만화소면
끝이다란 건 메이커의 말장난이었죠. 기존 렌즈의 한계로 인하여 그 이상의
화소수는 , 마치 캠코더의 디지탈줌의 효과처럼 무효한 화소수
장난이 되니 말입니다.

그리고 또 , 취미로 즐기는 경우 화소수는 그런 취미로서의 인화에 맞추어지는게 나름데로
합리적이기에
지금의 600만 800만 화소도 솔직히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메모리의 압박만 늘어날 뿐이죠.

그리고 크롭이라는
변수등에 의해 화소수는 무조건 커야 한다고 , 그건 어디까지 핑계일 뿐이죠 -_-;
사실 가끔씩 전체이미지의 극히 일부분만을 크롭해서 써야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런 식의 문제는
화소수가 아무리 커져도 해결 안되는 문젭니다.

카메라라라는 기계가 아닌 사진이
취미이시면
화소수가 적으니 , 많으니 고민하시지 마세요. 여러분이 지금 가지고 계시는 카메라나
혹은 추가구매 계획이 있는 요즘
나오는 카메라는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화소수보다 훨씬 큽니다.
메이커의 상술이나 , 유저들의 얇은 소리에 너무 귀기울이지 마시고 , 그보다
더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