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배추는 고랭지가 아니면 기르기 힘들다
고온에 녹아 버리기 때문인데 올해는 고랭지가
너무 가물어 모종이 이식후 모두 말라 죽어
배추가 금배추가 되었다
계곡물도 말라 스프링쿨러 두대 겨우 돌려 절반살리고
다시 심어 또 말라죽고 김장배추까지 심어 겨우
요정도 배추밭이 되었다....
3단계 우리 배추밭.....듬성듬성 안습이다
먼저심은 배추는 출하할 때가 되었다
곰탱이 산이가 고라니 잘 막아줘서 고라니 피해는 없다
그러나 벌래 피해가....ㅠㅠ
평창 고랭지배추밭 모습
하늘과 구름이 예쁜 김장배추밭
올해 절임배추로 전국으로 팔려갈 배추
엇그제 비로 엄청 싱싱한 자태를 보여준다
멀리 보이는 산이 청옥산 아래 수리재이다
배추밭 지키러 따라온 겁쟁이 산이는
이제 자기힘을 자각하기 시작했다
곰탱이 언니에게 힘자랑한다
아직 사냥을 고미에게 한참 배워야 하면서
질투는 8단이다
곳곳에 독없는 작은 밀뱀들이 일광욕 나왔다가
도망치기 바쁘다 독뱀은 내눈에 띄면 레드카드다
아직은 날씨가 잘 도와주는데
추위가 해발 1000정도까지 온거같다
10일 정도만 잘 버텨주면 좋을텐데~
비탈밭 농부의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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